창원특례시 구진호 문화관광체육국장이 한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영∙호남기 세팍타크로대회’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는 한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10일과 11일 이틀간 ‘제13회 영∙호남기 세팍타크로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20개팀, 9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남녀 종별 레구(3인 경기) 풀리그로 치러졌다.
‘세팍타크로’란 ‘발로 차다’라는 뜻의 ‘세팍’과 볼 ‘타크로’가 합쳐진 단어로, 날아오르듯 뛰어올라 공을 발로 차는 모습이 일품이다.
올해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최초로 쿼드(4인조) 금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이색스포츠로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기장인 한일여자고등학교는 국내 최초로 여자 세팍타크로 팀을 창단한 곳으로, 국내 세팍타크로 선진지로 손꼽히고 있다.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취소됐다가, 3년 만에 재개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구진호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세팍타크로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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