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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중앙장로교회 정지운 목사, '여호와 앞에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3-03-05 13:16

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사무엘상 2장 12-21절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다니던 시절입니다. 학교에서 귀가 따갑도록 들었던 것이 코람데오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를 가르쳐주시기 위해서 간혹 교수님들 중에 무감독 시험을 자율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하나님 앞에서는 무엇의미할까요? 면전 의식이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 앞에서가 중요한 이유는 일대일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엘리의 두아들과 사무엘이 대조되어 나타납니다. 엘리의 두 아들은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반대로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무엇이 대조될까요? 하나님과 일대일의 관계가 없었던 엘리의 두 아들과 하나님과 일대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자란 사무엘이 대조되고 있습니다. 엘리의 두 아들은 관계가 끊어져 있고, 사무엘은 하나님과 관계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안타까운 사실은 엘리는 엘가나와 한나의 가정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오늘도 참 아름다운 성도님 가정을 심방하고 돌아왔습니다. 말씀을 전하고 돌아와서 오늘 말씀을 보니 혹시 나는 엘리처럼 각 가정마다 축복을 하면서 정작 아들의 신앙생활을 놓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봅니다. 다행히도 지난 한달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큐티를 했다고 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내의 수고와 아들의 순종에 감사합니다. 그러면서도 엘리처럼 나는 열심히 사역을 하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아들의 신앙을 책임져 주시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금물이라는 것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바라기는 여러분의 삶이 또 여러분의 자녀가 여호와 앞에서 일대일의 친밀한 관계로 믿음으로 자라가길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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