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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 최근 8경기 무패 부천 vs 2연패 뒤 승리한 부산...K리그2 24라운드 프리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3-07-28 00:19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2경기째 승리가 없는 부천이 이번 라운드 부산을 상대로 승점 3점에 도전한다. 부천은 부산과 지난 8번의 맞대결에서 5승 3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첫 만남에서도 김선호의 득점이 터지며 1대0으로 이겼다.

2연패에 빠졌던 부산은 23라운드 안양에게 2대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돌려놨다. 승리뿐만 아니라 추가 등록 기간에 영입한 민상기, 박동진이 부산 데뷔전을 치렀고, 부상에서 돌아온 공격수 페신이 약 3달 만에 골 맛을 봤다. 승점 3점을 더한 부산은 안양을 누르고 3위에 올라섰다.

부천이 부산전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부산이 분위기를 이어 나갈지 두 팀의 맞대결은 30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안양은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만 챙겨 부진에 빠졌다. 안드리고, 박재용 등 주축 선수들이 이탈한 영향이 컸다. 이탈자의 자리는 외국인 선수 브루노와 라에르시오, K리그에서 검증된 공민현, 류승우, 이동수 등이 채웠다.

공격수 브루노는 이미 3경기 나와 1골 1도움으로 K리그 적응을 마쳤고, 공민현, 류승우, 이동수는 나란히 직전 부산전에서 안양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렀다. 기존선수들과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이 얼마나 빨리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가 중요해졌다.

안양의 24라운드 상대는 김천이다. 안양은 김천을 상대로 1승 4무로 패배한 적이 없다. 안양이 1위 김천을 잡는다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한편, 김천 공격수 조영욱은 안양전 득점 시 8경기 연속으로, K리그2 통산 최다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을 세우게 된다. 안양과 김천의 경기는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발디비아는 22라운드 안산전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원맨쇼로 팀의 5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득점을 더해 발디비아는 18라운드 김포전 이후 5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이는 구단 통산 최다로, 지난 2009시즌 공격수 슈바 역시 전남 유니폼을 입고 달성한 바가 있다.

전남은 24라운드 성남 원정을 떠난다. 발디비아는 6라운드 성남을 상대로 골망을 흔든 좋은 기억이 있다. 발디비아의 연속 경기 득점 행진이 성남전에서도 이어진다면 전남의 기록 책이 다시 쓰인다. 발디비아의 득점 시간을 분석해보면 11골 중 8골이 후반에 나왔다. 성남은 지금까지 후반에 29골을 내주었는데, 이는 K리그2 13개 팀 중 다섯 번째로 많다.

성남과 전남의 경기는 29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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