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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내년에도 R&D 분야에 적극 투자

[=아시아뉴스통신] 조영민기자 송고시간 2011-10-27 17:25

기후변화대응 35억원, 산사태방지연구 20억원 확보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분야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위해 1단계로 3년간 10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고 우선 1차 내년에 3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오는 2016년까지 80억원이 투자될 도시지역 산지토사재해 저감 연구를 위해 우선 20억원을 편성하는 등 산림분야 주요 부문 연구개발(R&D) 예산 편성을 완료했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은 국내외에서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선제적 연구가 시급해 이에 따라 산림과학원은 확보된 예산을 이산화탄소 배출정량화 연구에 15억원을, 개도국 산림훼손 및 전용방지(REDD+)에 20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이경학 기후변화연구센터 박사는 "산림 이산화탄소 배출량 정량화의 국제적 표준이 될 가능성이 큰 플럭스타워 네트워크 구축에 15억원을 투자한다"며 "현재 광릉에 2기만 설치돼 있는 플럭스타워를 전국 8곳으로 확대해 전국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배출을 정량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사재해 저감연구 부문 20억원은 위험지 예측시스템 및 피난체계, 현지모니터링시스템 및 적정사방구조물 개발에 투입돼 집중호우 등에 따른 산사태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구길본 국립산림과학원장은 "내년 산림분야 R&D 예산은 기후변화에 대응 능력과 산림재해 방지역량을 높이는 등 여러 분야에 쓰여진다"며 "내년 이후에도 산림분야 R&D에 적극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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