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7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울산시,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 현장에서 답 찾는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4-02-13 11:03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가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관내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상담을 추진한다.

우선 울산시는 지역에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 투자기업과 잠재 투자 여력이 있는 주요 기업 중 30개사를 선정․방문해 투자 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투자제약 요인 등 기업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정부정책과 연계한 특전(인센티브) 등 최신 정책동향 제공, 지역 내 투자 강점을 소개한다.

또한 인·허가 지원 등 다양한 시책 홍보를 통해 관내 신·증설 재투자를 유인해 잠재 투자기업들의 관심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규모 투자 사업(프로젝트) 발굴 시에는 지난 1월에 발족한 ‘울산 기업 현장지원 전담팀(TF)’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기업 현장방문 투자상담을 통한 기업과의 상시 소통·협력으로 상호 간 신뢰를 구축하고, 투자제약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향후 외자유치 확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세계적인 경기침체,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유치 환경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이 투자를 확대해 더 큰 울산에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세계적인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12억 4,2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올해에도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 투자유치단 파견, 투자설명회 개최 등 세계(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 판촉(마케팅) 실시로 외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dltkdwls3170@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