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전남TP·나주시,‘에너지밸리 투자유치 로드쇼 개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4-04-05 09:46

수도권 2300억 규모의 투자유치, 에너지밸리 활성화 크게 기대
에너지밸리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과 해외 프로젝트 발굴 설명회 병행
에너지산업 활성화 포럼도...기업홍보관 운영 참여기업 만족도 "최고”
전남테크노파크는 나주시, KENTECH, 동신대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2층 스튜디오 159에서 나주 에너지 밸리 앵커기업 유치 등을 위한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했다./사진제공=전남테크노파크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나주시, KENTECH, 동신대와 공동 주관으로 5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2층 스튜디오 159에서 나주 에너지 밸리 앵커기업 유치 등을 위한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나주 에너지밸리의 상생발전 활성화와 수도권 앵커기업 유치, 전남글로벌혁신특구와 연계한 에너지산업 육성 등을 위해 나주시와 전남테크노파크 등 에너지밸리 유관기관에서 함께 마련했다.

윤병태 나주시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박진호 KENTECH 총장(직무대행), 이주희 동신대 총장, 김유신 (사)전남에너지산업협회장 등 기관단체장 및 에너지밸리 유관기관, 기업 대표, VC 등 150여명이 참석해 투자유치를 극대화했다.

지난 3일 개최한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에서는 ㈜빛가람E&C(민간변전소 1300억)를 포함한 수도권 8개기업과의 투자유치 협약체결을 통해 2300억원 규모의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성과가 있었다.

이어서 진행한 에너지밸리 상생발전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공동협력 선언식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 등을 에너지밸리 성장동력 확보와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적극 동참해 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서울대학교 IEPP(International Energy Policy Program) 과정에 참여하는 개도국 인적네트워크(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등 개도국 부처 공무원 및 전문가)를 활용해 에너지밸리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과 해외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TP는 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비R&D)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남에너지기업의 해외협력사업(ODA)의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개도국 에너지 전문가와 비즈니스 미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남TP 융합기술지원본부 에너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어 수도권 기업과 VC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밸리기업 10개사 투자 유치 데모데이 IR피칭에 이어, 1:1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유치 전략방안 등을 모색함으로써, 에너지밸리기업의 성장 및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4일에는 MVDC(Medium-Voltage Direct Current:1.5~100kV 사이의 중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하는 시스템)를 주제로 한 에너지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주제발표는 글로벌 혁신특구 취지 및 혜택(나주시), MVDC기술(이규섭 서울대 교수), MVDC seller 관점(정홍주 효성 연구팀장, 유도경 그린이엔에스 전무), MVDC buyer 관점(김강식 한전에너지신기술연구원장) 등으로 진행됐다.

패널은 문승일 KENTECH 석학교수(좌장), 문채주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장, 김동옥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센터장 등이 참석해 최근 전남이 글로벌혁신특구로 지정된 것과 연계한 MVDC 주제의 에너지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사흘간 2024 코리아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에너지 밸리 공동홍보관 및 에너지밸리기업 10개사(20부스 규모)가 홍보전시관을 운영했다.

참여기업들은 지난 해 성과만족도에서 대부분이 매우 만족하다고 응답했으며, 사업참여에 대한 재의사도 매우 높은편으로, 참여기업 대부분이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사홍보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됐고, 투자유치, 기업환경개선, 마케팅, 사업확장, 매출신장, 계약성사, 고용창출 등에도 기여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이번 로드쇼는 많은 관심속에 수도권 기업의 투자유치와 나주 에너지밸리의 홍보를 위한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에너지밸리 활성화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jugo333@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