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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특단-해군 인방사 합동 저수심ㆍ물곬 기동훈련 실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4-04-06 23:00

봄 꽃게 성어기 작전 대응력 향상으로 우리 해역 수호 철통 수호 다짐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과 해군 인방사가 우도 인근 저수심ㆍ물곬 지역을 탐색하고 있다.(사진제공=중부해경청)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박생덕)은 봄 꽃게 성어기 불법 외국어선 단속 작전 대응력 향상을 위해 5일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사령관 고승범)와 합동으로 서해 최전방 해역에서 저수심ㆍ물곬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불법 외국어선 단속 시 신속하고 안전한 작전 수행을 위해 기동항로 주변 저수심 해역과 물곬*을 탐색하는 한편, 서해 최북단에서 동시 작전하는 서특단과 인방사의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에는 서특단 중형 특수기동정과 고속단정, 인방사 항만경비정과 고속단정 등 5척이 참가했으며, 연평도 동방 기동항로에 해당하는 우도 인근 저수심 해역을 집중적으로 탐색ㆍ기동했다.

 인방사 안영진 작전과장은 “이번 훈련은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단호히 대응할 수 있는 작전 능력과 해군-해경 간의 끈끈한 팀워크를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빈틈없는 통합방위태세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특단 최종대 경비작전과장은 “우리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 안전 확보는 관용이 있을 수 없는 해경과 해군의 공통된 사명”이라며 “지속적인 합동 훈련을 통한 탄탄한 협력 체계를 토대로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강경 대응하며 봄 꽃게 성어기 우리 바다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특단과 인방사는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비해 합동훈련과 협업회의를 정례화해 작전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활발한 인적ㆍ물적 교류를 통해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춰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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