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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최초로 민간 건축물의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 나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4-04-15 14:05

경남도청 청사./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내 공동주택과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향상과 투자비용 경감을 위한 ‘건물 에너지 진단·시설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부분에서의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기존 저효율 설비를 고효율 시설로 교체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20년부터 ‘23년까지 전국 3,375개 노후 공동주택 및 민간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고 DB를 구축함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에너지진단 사업을 통해 지원 혜택을 받고 준공 후 15년 이상이 경과(2009년 1월 1일 이전에 준공)한 도내 소재 노후 공동주택(아파트)과 연면적 1천㎡ 이상의 건축물이다.


에너지 고효율 기기를 교체하는 경우 건축물 당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하며 특히 김해시, 거제시와 밀양시에 소재한 건물의 경우에는 관련 지자체가 사업비를 별도로 부담하여 1,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향후 해당 분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설비의 적정성, 기기 교체의 필요성, 에너지 절감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검토하여 6월 초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기한은 5월 14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사업 참여 공고문의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민간분야 건축물의 에너지시설 개선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에너지 다소비 건물들이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전환하여 탄소 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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