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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행복키움,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사업’ 7개 기관 업무협약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4-04-16 13:04

못 버리는 저장강박 위해 민관협의체 구성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사업’ 7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아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아산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7개의 기관과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복지과, 자원순환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채종병),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회장 송현순), 코리아에코21(대표 신애란), 홈앤정리수납(대표 이은영),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기창)가 참여했다.
 
‘못 버리는 저장강박’이란 어떤 물건이든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행동장애로 개인의 위생을 넘어서 가족, 이웃들 간의 문제로 커질 수 있어 지역사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

아산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상생활 유지가 힘든 가구의 강박장애를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사업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 각 기관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면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사업이 단순히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희망을 선물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아산시는 2020년 3월 아산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시행 중이며 2023년에는 74개의 기관에서 291명의 도움으로 9가구를 지원했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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