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일대 사제가 함께한 미디어아트 김포공항에 전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4-04-19 17:00

김포공항 국제선 출발장에서 전시되고 있는 '공중정원'.(사진제공=경일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한상임 교수가 한국공항공사가 주최하는 미디어아트 특별전 '아트온에어(ART ON AIR)' 프로젝트 5인의 미디어아티스트 중 한명으로 선정돼, 우리나라의 관문인 김포공항의 길이 22.5m x 폭 4m 초대형 미디어월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중인 '공중정원'은 몽환적인 가상 풍경을 그려내 작품으로, 한상임 교수와 경일대 메타콘텐츠융합전공 학생들의 협업으로 제작돼 뜻깊은 일이 됐다. 이재호(사진영상학부 4학년), 김동건(사진영상학부 4학년), 용효주(콘텐츠디자인학과 4학년), 천유성(콘텐츠디자인학과 3학년)씨가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한상임 교수는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의 메타콘텐츠융합전공이 신설되면서 신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수업에 참여하게 됐고, 현업에 투입돼도 충분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학생들을 눈여겨보았다.

이후 메타콘텐츠융합전공의 취창업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작품제작에 적극 참여했다. 인공지능, 실시간 렌더링 기반 게임엔진 등을 활용해 8K 초고화질의 작품을 빠르고 경제적으로 제작할 수 있었다.

어시스턴트로 참여한 이재호 씨는 "'취창업연계실무프로젝트'를 통해 프로 작가이신 한 교수님의 작업에 어시스턴트로 참여해 작업의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월1일까지 진행되며,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 상단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경일대는 콘텐츠 산업 선도대학으로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메타콘텐츠융합전공을 신설해 콘텐츠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메타콘텐츠융합전공은 경일대의 특화 분야인 콘텐츠 분야 중 XR, AI등 업계의 빠른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메타콘텐츠와 관련된 5개 전공(사진영상학부,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게임콘텐츠학과, 디자인학부, 건축디자인과)의 강점을 결합하고 융합전공 교과목을 추가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seok193@daum.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