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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北, 군사 도발 전면 중단해라...尹 정부도 강 대 강 대치 멈춰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나수지기자 송고시간 2024-04-28 00:16

판문점./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나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북한과 정부에게 촉구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27일 서명브리핑에서 "6년 전, 남과 북은 판문점에서 만나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한반도에 평화 체제를 구축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약속했다. 남과 북의 정상이 직접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를 열겠다고 전 세계에 천명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라며 "슬프게도 남북의 평화를 향한 발걸음은 현재 멈춰서 있다.  남북은 매일 같이 강대강 대치를 증폭하며 국민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전 세계에도 갈등과 전쟁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포기해서도, 타협해서도 안 될 절대적 목표다. 한반도를 다시 전쟁터로 되돌려서는 안 된다. 대결의 끝은 누구도 바라지 않을 공멸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지금이라도 판문점 선언의 의미를 되새겨 북한과의 강대강 대치를 멈춰야 한다. 강대강 대치와 계속되는 군사적 도발에 억눌린 남북의 현재를 평화라고 말할 수는 없다. 전쟁 위협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대화 복원에 힘써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북한 당국에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 국민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군사 도발을 전면 중단하고, 속히 대화의 장으로 나와라. 민주당은 판문점 선언 정신을 계승하여 전쟁 위기가 없는 한반도를 만드는 데 온힘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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