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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이재명 회담, 협치 기반돼야...일방적 강경 요구는 도움 안 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세나기자 송고시간 2024-04-28 00:15

윤석열·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국민의힘이 "‘민생’을 위한 대화와 소통은 ‘협치’의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 27일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만남이 29일로 확정됐다."라며 "‘국민’과 ‘민생’을 위한 회담에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는 데에 서로 공감한 것이기에 국민의힘도 크게 환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화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유연한 자세로 오직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모든 초점을 맞추어야만 한다. 민생의 고통이 큰 시급한 현안을 먼저 살피라는 민심의 목소리를 받들고, 이번 만남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치’가 기반이 되어야 할 것이다."라며 "일방적인 강경한 요구는 대화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 국민께서 보여주신 총선의 선택이 한쪽의 주장만을 관철해 내라는 뜻으로 오독해서도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을 가장 불안하게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기 위한 논의에 나서길 희망한다. 의료 현장의 불안, 전례 없는 대내외적 위기 상황 등 시급한 국가적 과제들을 타개하기 위한 얽힌 실타래를 차근차근 풀어낼 수 있는 대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 번의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야당과의 대화와 소통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뿐만아니라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도 ‘협치’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다가올 22대 국회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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