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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발전연구소 "중앙행정기관 모바일웹 서비스 미흡"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이인영기자 송고시간 2011-12-05 11:52

문광부, 기상청, 청와대 순…가이드라인 준수해야
 행정안전부가 지난 8월 대국민 모바일서비스구축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는데도 대부분 기관들이 가이드라인을 잘 지키지 않고 있어 국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웹발전연구소(www.smartebiz.kr)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48곳 중  35곳(73%)만이 모바일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관 대부분이 모바일웹 서비스를 제공하고는 있지만 대부분 구축과 운영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평가가 가능한 33개 중앙행정기관의 모바일웹을 평가한 결과 1위 문화체육관광부, 2위 기상청, 3위 청와대, 4위 통계청, 5위 소방방재청, 6위 특허청, 7위 국세청, 8위 경찰청, 9위 방송통신위원회, 10위 행정안전부 순으로 평균점수가 56.8점에 그쳐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중소기업청의 경우 화면크기와 폰트 등이 모바일환경에 맞지 않고, 콘텐츠가 빈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형남 대표는 “모바일웹 표준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사용자가 모바일기기의 화면을 정상적으로 볼 수 없어 콘텐츠이해와 인식에 어려움이 있다”며 “스마트폰 사용자가 2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모바일웹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행정기관에서는 모바일웹 구축·운영 가이드라인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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