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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경영지표 전국 최상위

[=아시아뉴스통신] 남경문기자 송고시간 2011-12-08 16:33

보증 1422억 급증... 대위변제는 1.92% 최저 수준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의 주요경영지표가 전국 16개 지역신보 가운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남신보에 따르면 보증지원의 근간이 되는 기본재산의 경우 11월말 현재 1422억원으로 보증잔액 대비 4.96배의 운용배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설립이후 이월이익금 누계액도 130억원에 달하고 있다는 것.


 신용보증 부문은 설립후 15년만에 10만개 업체에 2조여억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재단과 거래를 계속하고 있는 업체만도 5만개 업체, 7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 지역신보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특히 보증사고 기업이 정상적인 상환을 하지 못할 경우 사고업체를 대신해 금융기관에 변제하는 대위변제율은 1.9%로 지역신보 전체평균과 대비 1%이상 낮은 전국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경남신보는 부실에 대비한 충당금도 충분히 사내에 유보해 매우 건전한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
 
 전수식 이사장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정부정책에 따라 시행한 특례보증이 3만여건, 2700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이 같은 특례보증은 정부가 일정부문 손실을 예측해 손실액을 재단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시행한 만큼, 충당금을 충분히 쌓아 향후 예상되는 부실채권에 대한 지급여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신보는 2012년도에는 2만2000개업체를 대상으로 4100억원을 공급할 계획으로 있으며, 이중 저신용·저소득 계층을 위한 햇살론도 430억원 이상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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