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 살생부' 진화작업 나서
[=아시아뉴스통신] 유성열기자
송고시간 2012-01-27 17:32
황영철 "구태 정치인이 특정이익 위해 만든 것일뿐"
한나라당 현역의원 중 공천 부적격자 명단이 담긴 '공천 살생부'가 나돌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한나라당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황영철 한나라당 대변인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근 언론 노출된 것과 같은 살생부가 만들어진 것은 잘못된 관행에 익숙한 구태 정치인의 특정한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황 대변인은 이어 "이러한 행위를 한 정치인이나 관계자는 한나라당의 쇄신과 변화를 발목 잡는 도태되어야 할 사람이며, 해당 사실이 확인될 경우 강력한 조치가 뒤따를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 대변인은 그러면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제19대 공천에서 '전략공천 20%, 국민경선 80%'를 기본 원칙으로 정했다"며 "이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기준과 지역주민의 선택으로 국민후보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으로써, 이러한 공천시스템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후보자든 언론인이든 상관없이 살생부가 더 이상 의미 없다는 것을 잘 알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끝으로 "앞으로도 한나라당이 걷고자 하는 새로운 정치문화의 형성을 위해서도 더 이상 이러한 살생부가 만들어지는 일이 없어야 함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언론 또한 아무 의미 없는 살생부 보도에 대해 협조해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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