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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축구단 경주行 '가시권'

[=아시아뉴스통신] 은윤수기자 송고시간 2012-03-18 10:04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축구단이 연고지 이전으로 경주에 둥지를 틀 전망이다.


 한수원 축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본사가 경주로 이전하는 데 축구단도 당연히(경주로) 이전해야 되는것 아니냐며 연고지 이전을 시사했다.


 그동안 경주시는 서울에 있는 한수원 본사가 2014년까지 경주로 이전하기 때문에 축구단 역시 경주팀으로 뛰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경주시는 오는 2013년 시즌부터 경주로 연고지를 이전해 줄 것을 한수원 측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한수원 본사 사옥이 문화재 발굴 단계를 거쳐 곧 착공을 앞두고 있다"면서 "본사 이전에 따라 당연히 축구단도 경주 연고팀이 돼야 한다는 것이 시의 공식 입장"이라고 강력히 피력했다.


 경북에는 내셔널리그 연고팀이 없으며 한수원 축구단이 경주로 옮길 경우 도시 이미지 제고 등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수원 축구단은 지난 1945년 한국전력 전신인 조선전업을 모태로 2001년 4월 재창단 했다. 2010년 시즌 전기리그 우승, 통합 2위에 오른 저력있는 팀으로 국가대표 출신 장신 포워드 고기구 등 스타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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