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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정신건강연극제 '뽕작' 연극 공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종일기자 송고시간 2012-03-22 00:00


 경기도 이천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에 이천아트홀에서 '뽕짝'연극을 무료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정신건강연극제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연극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의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아픔과 기막힌 사연들을 코믹하면서도 가슴 절절하게 옴니버스형식으로 풀어냈던 뮤지컬 '4번 출구'에 이어 올해 작품은 김수영의 시를 모티브로 폐쇄병동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 희극 '뽕짝'으로 시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극의 줄거리는 의사와 환자로 만나야만 하는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자연인으로서의 관계로 궁극적인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인간은 신의 장난으로 빚어져 불완전하지만 끊임없는 자기성찰을 통해 존재의 가치를 부여하는 아름다운 존재라는 사실을 이야기 한다.


 강병헌 작가와 정신과 전문의 김흥모가 1년간의 협업으로 작업한 것을 경기도립극단만의 스타일로 재구성하여 생동감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무료공연으로 조기에 매진될 수 있으므로 사전 예약(031-637-2330)은 필수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정신보건센터 031-637-2330, 홈페이지(www.imhc.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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