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원평해수욕장 동방 약 2마일 해상에서 혼획된 밍크고래.(사진제공=동해해양경찰서) |
강원 삼척시 원평해수욕장 동방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쯤 원평해수욕장 동방 약 2마일 해상에서 임원항 선적 A호의 정치망 어장에서 어망에 밍크고래가 걸려 죽어 있는 것을 A호 선장이 신고했다.
밍크고래는 길이 4m86㎝, 둘레 2m69㎝, 무게 약 2톤 정도로 죽은 지 하루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며 칼, 창살류 등 고의 포획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수협위판을 거쳐 4450만원에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