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19일 비슬산자연휴양림 소재교 앞에 설치한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장승.(사진제공=달성군청)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19일 100년 달성을 기념하고, 지역민들의 건강과 지역 발전을 위해 대표적인 산림 휴양 공간인 비슬산자연휴양림에 달성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장승을 설치했다.
설치된 장승은 높이 5m, 직경 45㎝의 크기로 비슬산자연휴양림 소재교 앞에 설치했다.
장승 제작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심사위원인 남계 송정택 선생의 서체를 받아 안동 하회마을의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 이수자인 타목 김종흥 선생이 제작했다.
달성군은 거대한 장승들이 익살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어 비슬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큰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