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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대+지방국공립대' 연합체제 공동 학위 수여

[=아시아뉴스통신] 이재호기자 송고시간 2012-06-21 15:01

 민주통합당이 대학 서열화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대와 지방 국립대간 연합체제를 구축해 공동 학위를 수여하는 방식의 국립 대학 체제 개편 관련법을 추진한다.

 민주당은 21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전국 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와 공동 주최하는 '대학서열화· 학벌 타파를 위한 국립대학 체제 개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통합당이 총선 직후 구성했던 '민생공약실천특별위원회' 활동에 이은 두 번째 공약실천 프로젝트의 하나로 '국립대학 체제 개편을 통한 국.공립대학 연합체제 구축’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

 이는 대한민국의 고질병인 대학 서열화, 학벌주의를 타파함으로써 교육을 정상화하고 진정한 능력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대안 중의 하나로 구상된 것이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앞서 열린 고위정책회의 모두발언에서 “교육이 바로서야 나라가 선다. 국민들의 삶이 안정되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교육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면서“민주통합당은 ‘교육혁명’을 통해 한편에서는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다른 한 편에서는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실현할 것이다”고 이번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의장은 “국공립대학 연합체제 구축이란 서울대와 지방 국립대가 강의개방, 교수교류, 학점교류 연합 체제를 거쳐 공동 학위수여의 통합을 이루어내는 것으로서 한 마디로 얘기하면 국립대학 서울대가 주요 지역에 하나씩 설치된다는 의미”라면서 “국립대학 법인화도 전면 재검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교육 혁명을 통해 대학 서열화를 완화함으로써 학생들을 입시 지옥에서 해방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지방 대학간 격차를 해소해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라면서 “오늘 국립대학 개혁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해서 대학 서열화와 학벌주의 타파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당론으로 관련법 개정안을 조기에 제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경상대 김영석 교수가 발제를 맡고 토론자로는 장수명 교원대 교수, 강남훈 한신대 교수, 최갑수 서울대 교수, 신선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박범이 참교육학부모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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