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현 정부가 초래한 정치적 경제적 위기를 포함한 우리 사회의 총체적 분열 상태와 남북관계를 비롯한 대외 협력관계의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는 정치세력으로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개혁과 양극화 해소. 실업난극복. 복지국가 건설,남북관계 개선 등 산적한 국가 현안을 해소하기 위한 적임자는 문재인 후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홀대받고 있는 호남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호남을 잘 아는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다양한 국정경험과 우리나라 지도자 상을 갖춘 문 후보가 제격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전남 서부 담쟁이포럼은 지난달 26일 목포에서 창립총회를 가졌으며 지지선언에는 일반시민 500여명이 뜻을 함께했다.
회원들은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양원 목포대교수를 비롯해 의사, 교수 등 전문직부터 자영업을 하는 중소상공인, 농민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들은 이번 지지선언을 시작으로 목포에서 2만명 이상의 경선인단 모집을 목표로 지지세를 확산해 문재인 후보의 경선승리는 물론, 향후 대선 승리의 발판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