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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인재 찾아 영남대 몰려온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2-09-02 08:57

3~4일 '영남대 취업한마당'…이달 중순까지 11개 대기업 채용설명회 잇따라 열려

 사진은 2011 취업한마당 행사 모습.(사진제공=영남대)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하반기 공채 본격화를 앞두고 대규모 취업행사를 캠퍼스에서 개최한다.


 2일 영남대에 따르면 3일과 4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일대에서 '2012 영남대 취업한마당'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며 고용노동부와 대구은행이 후원한다.


 영남대와 영남대 LINC사업단,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LG.두산.한화.롯데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20개사와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 등 총 40여개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가해 각 기업(관)별로 채용상담 및 채용설명회를 실시한다.


 별도 부스로 취업지원관도 설치돼 면접이미지컨설팅, 이력서사진촬영,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입사서류컨설팅, 직업선호도검사 등 취업준비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취업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 황평 교수(57.기계공학부)는 "하반기 취업시즌을 앞두고 취업준비생들의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대규모 채용행사를 기획했다"며 "구인구직시장에서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3일과 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는 천마아트센터 1층 챔버홀에서 SK, LG(이상 3일), 현대자동차, 롯데(이상 4일) 등 Big 4 그룹의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고용노동부 주관 '2012 지역인재를 위한 찾아가는 대기업 채용설명회'의 일환으로 가장 먼저 영남대를 찾은 4대 그룹들은 그룹 인사담당자를 현장에 파견, 각 그룹의 채용방식과 인재상 등을 설명하며, 그룹 계열사와 지역 협력회사 관계자도 현장에서 채용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4개 그룹은 올 하반기에 2만여 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이달 중순까지 영남대 캠퍼스에서는 11개 대기업 채용설명회가 잇따라 열린다.


 3일 오전 10시30분 인문관 강당을 찾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선두로 삼성 SDS, 제일모직, 한국수력원자력, 두산그룹, 삼성테크윈, 금융감독원, IBK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두산DST, KT가 12일까지 헤드 헌팅을 위해 영남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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