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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 척추내시경시술로 수술에 대한 부담 줄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석민기자 송고시간 2012-09-06 09:24

‘척추내시경’ 치료의 시술과정과 특장점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하루 종일 앉아있는 사무직 종사자나 기사, 학생들이 대표적으로 허리 병에 노출되기 쉬운 타깃이다. 이 분야의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하루 9시간 이상의 시간을 꼼짝 않고 앉아서 하루를 보낸다.


 또한 운동할 시간이 지극히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허리에 통증이 찾아오고, 그 통증이 만성으로 변하면서 척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과 같은 허리질환을 유발한다.


▶평소 허리건강을 챙겨, 척추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고


 예스병원 성주용 원장은 “허리질환은 병이 생긴 이후에 치료하는 것 보다는 평소에 바른 생활습관으로 질환이 발병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휴식 시간 없이 잘못된 상태로 앉아서 일을 하는 것, 짝 다리를 집거나 다리를 꼬며 앉는 것, 무거운 것을 자주 드는 것, 운동을 하지 않는 것 등 허리에 무리를 주는 행동들은 자제하는 것이 좋고, 허리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을 하루 30분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하고 허리통증이 왔을 때에도 방치해 버린다면 척추질환으로 더욱 고생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허리통증을 방치했을 때, 즉 초기에 치료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쳤을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도 치료가 힘들어질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생활의 고통이 있을 때까지 방치하다가 병원을 찾는 경우가 허다해서 척추 질환 하면 수술부터 걱정하게 되는 것이다.


 허리통증을 초기에 발견하고 제대로 치료하면 사실상 거의 대부분은 수술이 필요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중증이상의 통증으로 인해 수술이 불가피하게 된 경우에는 ‘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였지만 통증이 경감되지 않고, 개인 증상 정도에 따라 꼭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 환자 중에서도 고령환자로 절개수술의 위험부담이 있는 환자들이 ‘척추내시경’ 시술을 진행한다.


▶척추수술 부담감을 덜어주는 ‘척추내시경’


 척추내시경은 척추수술에 대한 거부감으로 수술이 힘든 환자들의 정신적 고통을 최소화 시켜줄 수 있다. 이유는 흉터가 거의 남지 않은 작은 구멍을 통해 시술이 이루어진다는 데 있다.


 기존의 피부절개 방식이 아닌 통증 부위에 미세한 구멍을 내어 그곳을 통해 미세현미경을 부착한 내시경을 삽입하여 병변 부위를 확대시킨 모니터를 통해 진단을 하면서 동시에 치료를 하게 된다.


 진료와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 부작용이나 재발의 위험도 줄어든다.


 또한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고 위험 군에 속하는 환자들도 걱정 없이 수술을 계획해 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척추내시경’의 주의점이라고 한다면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깊게 상담하여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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