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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광주 中 2.3학년까지 무상 급식 확대

[=아시아뉴스통신] 이재호기자 송고시간 2012-09-27 11:50

 다음달부터 광주지역 무상급식이 중학교 2.3학년까지 확대됨에 따라 광역시 중 처음으로 초.중학교 모두에 대해 전면 무상 급식이 이뤄지게 됐다.

 2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예산상의 이유로 미뤄왔던 중학교 2.3학년 무상급식이 오는 10월부터 자치단체(시.구청)의 지원으로 광역시 중 처음으로 초.중학교에 대해 전면 무상 급식을 실시한다.

 올해 초.중학교 무상의무급식 소요액은 801억원으로, 이 중 광주시가 274억, 5개 구청  50억, 그리고 시교육청이 477억을 분담해 무상의무급식을 하게 됐다.

 초등학교는 자치단체가 304억, 시교육청 250억,중학교는 자치단체가 20억, 시교육청이 227억을 분담했다.

 이번 무상 급식 확대에 따라 시교육청은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식재료를 친환경 생산물로 바꾸기 위한 첫 단계로 지난 6월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공동구매)을 초․중․고 241개교에 가장 신선한 형태(주1회 배송)로 공급했다.

 또한 교육청 단위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1회 채식 식단을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전통식문화에 대한 인식전환, 그리고 지구환경보전의 의미를 교육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식단 선택권 보장을 위해 선택급식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보편적 교육복지의 핵심인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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