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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제·경영학자 132명, 6일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아시아뉴스통신] 김하영기자 송고시간 2012-12-06 10:10


 전국의 경제·경영학자 130 여명은 6일 경제민주화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할 수 있는 후보는 민주통합당에 적을 둔 사실상의 국민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뿐이라"며 지지선언 밝혔다.


 경제·경영학자들은 "안철수 후보 사퇴의 충정을 살려서 국민들이 큰마음으로 결집해 시대교체, 정권교체를 이룩하고 경제민주화를 통해 서민경제를 살려야 한다면서 모든 역량을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또 재벌중심주의와 토건중심주의를 이어받은 이명박 정부 집권 5년 동안 경제정의가 훼손되고 성장 동력마저 약화되면서 국민 대다수의 삶이 고단해졌음을 지적하고 경제민주화와 경제성장을 기계적으로 대립시키는 새누리당의 견해는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인권 탄압이 불가피하다는 과거 횡행했던 논리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이들은 "문재인 후보의 경제정책 공약에는 기회를 균등히 하고 과정을 공정하게 만들고 약자와 패자를 보호하려는 정신이 분명히 표현되어 있으며 그 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방안들이 다수 제시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도 이런 정책들이 제대로 실현되는지 국민과 더불어 눈을 부릅뜨고 감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경제·경영학자들은 대선 후보는 이미지가 아니라 공약으로 판단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특히 2040세대를 비롯한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번 서명은 현재의 대선국면의 엄중함을 감안해 지난 3일 안철수 캠프의 해단식 직후 3일간의 짧은 기간에 걸쳐 서둘러 진행됐으며 김형기(경북대) 전강수(대구카톨릭대) 표학길(서울대)교수를 비롯하여 김기원(방송대) 김우찬(고려대) 이병천(강원대) 홍훈(연세대) 교수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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