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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종교적 모함…그만!"

[=아시아뉴스통신] 김하영기자 송고시간 2012-12-14 14:55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대선선 비방과 흑색선전에 관련해 신성한 종교를 선거에 악용하는 정파에 대해 발언을 가졌다.


 이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우리는 이번 선거가 비방과 흑색선전에 얼룩지지 않고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화합된 선거가 되기를 간곡히 기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어제 나꼼수의 김용민씨가 트위터에 올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신천지'와 20년 가까이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다"는 주장과 사진합성과 편지 조작 등으로 교묘히 위장시킨 허위 흑색선전은 유포자 김용민씨에 의한 정치적 모함이며 조작된 것으로 백일하에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이는 신천지를 이용해 기독교인들에게 박근혜 후보에 대한 반발과 분열을 조장하고 특정 정당 후보에게 반사이익을 주려는 선거 꼼수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아무리 대선 막바지 정국이라 해도 한국 기독교를 이용하고 종교인을 이간시키는 정치적 음모에 대해 분개하면서 김용민씨의 행위와 이를 이용하려는 정치세력을 엄히 규탄하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나꼼수 김용민의 공개 사과 ▶민주통합당의 정확한 입장 ▶차분한 정책 홍보 ▶기독교인들은 정치 직접 개입하지 않음 ▶특정 정파에 이용당하는 일 좌시 않음을 요구하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지킬 수 있는 원칙과 정직한 후보에게 절대적 성원을 보낼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소속 교단 및 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 일동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애국충정의 비상한 각오로 전국적인 나라사랑 기도운동과 함께 흑색선전을 일삼는 정파와 악의무리들이 주님 앞에 참회하기를 기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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