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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심폐소생술아시나요?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석구기자 송고시간 2013-01-30 12:07

김지은 평택소방서 비전119안전센터 소방사

 김지은 평택소방서 비전119안전센터 소방사.(사진제공=평택소방서)
 갑자기 쓰러진 아버지를 초등학생 아들이 살려내 화제가 된 일이 있다. 이 아들은 심근경색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인터넷 동영상을 보고 베개로 연습하여 심폐소생술을 익혔다고 한다.
 
 그럼 이처럼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이란 무엇일까?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하여 환자의 흉부를 압박하고 인공호흡을 시행하는 치료기술로 정의 됐으나 점차 심정지환자의 치료방법이 발달하면서 심폐소생술은 단순히 흉부압박과 인공호흡만을 의미하는 용어가 아니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한 모든 치료방법을 의미한다.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경우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수없이 많다. 물놀이를 하다 의식을 잃은 사람들이나 관상동맥 환자, 심근경색 환자, 부정맥 환자 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갑자기 쓰러졌을 때 심폐소생술을 하게 된다.
 
 사고 즉시 적절한 응급처치가 행해지면 환자의 소생률은 80%까지 올라가고 그만큼 후유증도 줄어든다.


 심폐소생술은 '4분의 기적'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중요하다. 심폐소생술이 중요하다는 것은 많이 알고 있지만 막상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해야 할 때에는 어떤 방법으로 구할 수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현재 각 소방관서에서는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 일환으로 심폐소생술 보급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가까운 소방서나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심폐소생술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고 소방방재청 등 소방관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매서운 바람이 몸을 움츠리게 하는 추운 겨울일수록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주위를 둘러봐야 할 때입니다",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사랑의 기적을 위해 심폐소생술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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