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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향이 유혹하는 '성주참외 첫출하'

[=아시아뉴스통신] 김은규기자 송고시간 2013-02-01 20:36

성주 제1의 성장동력산업 참외 조수입 4000억원대 달성

 지난해 하나로클럽 부산점에서 첫 출하된 성주참외를 판매하고 있는 장면.(사진제공=하나로클럽)

 전국 참외의 70%를 생산하는 성주에서 맛과 향이 최고로 뛰어난 성주 참외가 오는 4일 첫 출하 된다고 1일 밝혔다.


 경북 성주군 도흥리 노기진씨(63)는 5700㎡의 시설하우스(8동)에 지난해 11월 20일쯤 참외를 정식해서 77일만에 10kg들이 30박스를 첫 수확해 현지경매 박스당 평균 10만6000원에 전량 성주참외 농협으로 납품함에 따라 연간 조수입은 1동당 1000만원 정도 올릴 계획을 가지고 하우스 안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성주참외의 지속적인 성장 배경에는 2004년 한,칠레 FTA 이후 성주참외 재배 농업인들의 피 땀나는 노력과 성주군에서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한 참외박스 10kg 규격화, 디자인 단일화, 저급참외 수매, 보온덮개 자동개폐기지원, 노후된 시설하우스 파이프교체 지원, 대형유통센터 건립, 운영 등의 지속적인 참외산업 육성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성주참외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이유는 가야산의 맑은 물과 낙동강 연안의 비옥한 토질을 바탕으로 60년이상 축적해온 기술로 재배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저장성이 높아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며 맛과 향이 타 지역 참외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기 때문이디.


 특히, 참외에는 비타민C, E와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질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심장질환 예방과 항암작용을 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현재 진행중인 한,중 FTA 등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외국 수입산 과일과 당당히 경쟁을 위해 참외 보온덮개 자동개폐기와 노후시설 현대화사업 등 생산기반시설지원 사업에 연간 100억원 이상을 투입, 참외를 성주군 제1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전 참외농가가 억대 부농으로 잘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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