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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하정우가 밝힌 '베를린' 비하인드 스토리는?

[=아시아뉴스통신] 김수정기자 송고시간 2013-02-17 09:41

류승완 감독 "하정우와 류승범 싸움 지켜보니 재밌더라"

 하정우-류승완 감독 모습.(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개봉 14일만에 500만 관객 돌파,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록을 달성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최고 화제작 영화 '베를린'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채널CGV에서 밝혀진다.


 영화채널 채널CGV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하정우를 초청해 '베를린'의 촬영 뒷 이야기를 들어보는 2부작 스페셜 프로그램 '무비톡-베를린 편'을 방송한다.


 '무비톡'은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감독이나 배우를 초청해 영화전문가와 함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이번 '무비톡-베를린 편'에서는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베를린'의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 배우 하정우가 함께 스크린 뒤에서 펼쳐진 에피소드들을 전할 예정이다.


 17일 방송되는 '무비톡-베를린 편' 1부에서는 류승완 감독과 하정우가 출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출연 배우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하정우는 해외 제작사의 러브콜을 뒤로하고 '베를린'을 선택한 이유와 관련해 "표종성 캐릭터 남주기 아까웠다. 누가해도 멋있는 캐릭터"라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로서 갖고 있는 연기 철학 및 손수 김치를 담구는 반전 취미까지 하정우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또 포털사이트 상위순위를 점령하며 숱한 화제를 모았던 '하정우 먹방' 편집 이유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베를린'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은 흥행기록 뒤에 숨겨진 감독으로서 느끼는 부담감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촬영 당시 대작 부담감에 식욕을 잃어 초코바 하나로 버텼던 스토리와 삭발투혼으로 현장에서 '중국액션거장 감독님'으로 불렸던 이유 등 류승완 감독의 솔직한 이야기가 눈길을 끌 예정이다.


 '베를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엔딩 액션신과 관련해 류승완 감독은 "하정우와 류승범 싸움 붙여놓고 지켜보는 맛이 재미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알수록 4차원인 한석규, 몰입의 경지를 보여주는 류승범, 전지현의 인간적인 매력 등 감독이 바라보는 '베를린' 배우들의 색다른 매력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21일 방송되는 '무비톡-베를린 편' 2부에서는 류승완 감독의 기존 필모그래피를 중심으로 바라본 '베를린' 작품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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