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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들의 외침 '너무 간절하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성진기자 송고시간 2013-03-08 16:35

 
 8일 오전 11시 알바연대가  서울 문래동 GS리테일 본사 앞에서 첫번째 '알바5적 GS25와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에 요구한다' 기자회견을 열고 삼각김밥을 머리에 쓰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알바연대)

 알바연대(대표 김순자)가 8일 오전 11시, 서울 문래동 GS리테일 본사 앞에서 첫번째 '알바5적 GS25와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에 요구한다' 기자회견을 열었다.

 알바연대는 지난달 28일 서울고용노동청 앞 기자회견을 통해 GS25, 파리바게트, 롯데리아, 카페베네와 고용노동부를 ‘알바5적’으로 발표한바 있다.

 ‘알바5적’은 알바를 대량으로 채용하는 업종별 프랜차이즈 기업 중 매출 규모가 가장 높은 4개 기업 ‘GS25’, ‘파리바게트’, ‘롯데리아’, ‘카페베네’와 이러한 문제를 수수방관하는 ‘고용노동부’로 선정했다.

 알바연대는 지난 일주일간 서울 지역의 GS25를 비롯한 편의점을 직접 방문해 편의점 알바 노동자들의 노동 실태를 직접 조사했다. 지난 1월16일 서울시가 발표한 ‘아르바이트 등 취약근로자 근로환경 실태조사’보다 훨씬 더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자회견은 하윤정씨(알바연대 활동가)가 사회를 진행하며 허영구씨(알바연대 지도위원), 김영배(알바연대 활동가) “GS25 등 편의점 실태조사 발표”, 그링씨(GS25 알바 노동자)“GS25의 열악한 노동환경”, 이갑용씨(민주노총 위원장 후보)의 기자회견문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알바연대는 포승줄에 묶인채 삼각김밥을 쓴 알바생들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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