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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경북 군위군 군위초등학교 5학년들이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입소해 원어민 영어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군위군청) |
경북 군위군이 지역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체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내 초.중학생을 전원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 위탁교육을 실시해 저소득층은 물론 일반 학부모의 사교육비 걱정을 덜어주고자 자부담 없이 예산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첫번째로 군위초등학교 5학년 86명 전원이 11일부터 오는15일까지 경북 칠곡군에 있는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입소해 원어민 영어체험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지는데 공항수속, 비행기, 호텔, 레스토랑, 뉴욕거리, 패스트푸드, 기프트 삽, 방송국, 경찰서, 우체국, 병원, 도서관 등의 실생활과 직접적인 주제로 이뤄져 있으며, 학생들은 각 주제별로 생생한 현장감을 통해 영어를 몸으로 체득하게 된다.
특히 체험학습 수료학생들에게는 일정기간의 사이버수업을 제공함으로써 일회성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영어에 대한 흥미유발과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 욱 군수는 "학생들이 원어민 영어체험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