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종호)과 웅진에너지(대표이사 이재균)가 14일 오후 3시 무지개복지센터에서 생산하는 장애인생산품 구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웅진에너지 봉사단이 지난해부터 매월 무지개복지센터에서 단체봉사활동을 실시해온 것이 인연이 돼 장애인일자리 창출 및 복지증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웅진에너지는 연간 1500만원 상당의 무지개복지센터 장애인 생산품(복사용지, 점보롤 화장지, 제과제빵 등)을 구매키로 했으며, 공단은 장애인 생산품 판매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직업자활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또 근로 장애인 및 직업 훈련생들의 진로확대를 위한 현장체험 제공과 무지개복지센터 주간보호실 프로그램 활동 보조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무지개복지센터에 매월 봉사 활동을 나오다 보니 근로 장애인들이 땀 흘려 작업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다"며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친환경 및 ISO9001 인증을 받은 우수 제품인 만큼 지속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도 상호 긴밀한 협조와 신뢰관계를 유지해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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