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7일 화요일
뉴스홈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 '매우 우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3-04-17 14:06

대구.경북.강원권 10개 지원대학 중 유일한 '매우 우수'

 사진은 창의 융합형 공학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5월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최한 '2012 공학교육페스티벌' 모습.(사진제공=영남대)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1차년도 사업평가에서 지역에서 유일하게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17일 영남대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2단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의 1차년도 연차평가 결과, 영남대는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영남대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의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1단계에 이어 지난해 4월에는 오는 2022년 3월까지 지속되는 2단계 지원사업에도 연속 선정됐다.


 2단계 지원사업 선정대학은 전국 65개교다.


 그 가운데 대구.경북.강원권 지원대학은 10개교로 이번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권역 내 대학은 영남대가 유일하다.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창의 융합형 Good 엔지니어 양성사업'을 주제로 한 우수한 프로그램 개발 및 체계적 계획 수립, 구체적인 연차별 로드맵 제시, 효과적인 공대생 지원 등 지난 1년간의 우수한 사업성과를 인정받았다.


 송동주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기계공학부.한국공학교육인증부원장.59)은 "영남대는 '2012 전국공학교육페스티벌'(E2FESTA)에서 '올해의 대학 1위'에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른 '공학교육인증제'(ABEEK)를 강화하고, 학제간(inter-disciplinary)은 물론 해외대학과도 캡스톤 디자인(종합설계)프로그램을 공동 실시해 다양한 창의설계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 및 지자체와 협력하고 LINC사업, HRD사업, 지역혁신인재양성사업 등과 연계함으로써 창의적이며 리더십과 인성을 갖춘 공학인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은 대졸 공학인력의 기술수준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 격차에 따른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1단계 사업에서는 대학 내 공학교육 개선시스템 구축 및 교육프로그램 등 하드웨어적 혁신사업이 추진됐으며, 2단계에서는 산업실무형 프로그램 강화, 인문.예술분야 융합프로그램 운영 등 소프트웨어적 혁신이 강화된다.


 교육부는 총 사업기간 10년을 3기(3+3+4년)로 구분해 중간평가를 통해 하위권은 탈락시킨다는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