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대선주조가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한 러시아 군함에 시원소주와 시원프리미엄, 즐거워예 등 100상자, 2000병을 전달했다.(사진제공=대선주조) |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한 러시아 군함에 시원소주와 시원프리미엄, 즐거워예 등 100상자, 2000병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러시아 해군 호위함인 '마르샬 샤포시니코프' 호는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퇴치 작전을 마치고 본국으로 귀항 중 장병들의 휴식과 우리 해군과의 유대강화 등을 위해 구조선, 군수지원선과 함께 지난 14일 입항해 18일 출항했다.
대선주조는 세계평화를 위해 힘쓰는 해군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 기간 중인 지난 17일 제품을 지원했다.
부산해군기지 관계자는 "러시아 해군들은 소주특유의 쏘면서 부드러운 맛을 굉장히 선호한다"며 "이번 대선주조의 소주제품 지원이 우리 해군과 러시아 해군의 친선도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