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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경남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2013년 제4회 코리아테크노 로봇콘테스트'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21일 열린 ‘2013년 제4회 코리아테크노 로봇콘테스트’에 전국 로봇영재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코리아테크노 로봇콘테스트’는 미래의 로봇산업을 이끌어갈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창원시와 시사코리아저널이 공동 주최, (사)로봇진흥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경상남도∙경상남도교육청∙창원교육지원청∙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대회종목은 ▶트랜스퍼로봇(전국 초등부, 중∙고등부 1인 1팀) ▶레이싱로봇(전국 초등부, 중∙고등부 1인 1팀) ▶무선조정로봇(전국 초등부, 중∙고등부 1인 1팀) ▶창작로봇(전국 초등부 학생 1인∙부모 1인 1팀, 단독 참가가능) 등 4개 분야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장에서 땀 흘려 만든 로봇을 들고 경기에 출전해 다른 학생들과 누가 더 주어진 임무를 잘 수행하는지 우열을 가렸다.
시상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진행되는 종목별 대회에서 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4)과 경상남도 교육감상(4), 금상은 경상남도 도지사상(4)과 창원시 시장상(4), 은상은 창원시교육지원 교육장상(16), 동상은 시사코리아저널 사장상(40)이 각각 주어졌다.
이날 대상 8명을 비롯한 총 72여명 참가자가 수상 영예를 차지했다.
이동찬 창원시 경제재정국장은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코리아테크노 로봇콘테스트’는 우리나라 로봇기술을 통한 기초과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과학마인드와 발명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로봇메카도시로서 지역 로봇산업 육성∙발전에 앞장설 것”이라며 참가 학생들에게 “창작로봇 개발을 통한 도전정신이야말로 창조경제를 꽃 피우는 밑거름이 되고 창조경제 구현의 주역이 될 것이다”며 더 큰 꿈을 키워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동량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