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시청각 영어도서관 조감도.(사진제공=밀양시청) |
경남 밀양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시청각 영어 도서관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다양한 체험 영어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달 29일 사업비는 20억원(국비 10억, 도비 3억, 시비 7억)을 들여 삼문동 구 여성회관 건물 연면적 1056㎡에 시청각 영어도서관을 오는 8월 중으로 개관할 계획이다.
영어도서관은 지역 간 독서ㆍ교육ㆍ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건립 모델 발굴로 공공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2년 시청각영어도서관 시범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영어도서관은 도서열람실, 강의실, 체험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설계했으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 질 수 있는 환경조성에 초점을 맞춰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영어도서관을 견학해 최적의 시청각 영어도서관 건립한다"며 "다양한 영어도서 비치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