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마음 워크샵은 전직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011년 선언한 영구 노사평화 실천 정신을 되새기며 합의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노사는 합의문 낭독을 통해 근로자는 노사협력에 앞장서고 기업은 상호 신뢰와 협력의 노사문화를 창출해 근로자의 편익과 복리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지예 근로자 대표는 "회사에 대한 주인 의식을 갖고 직원과 회사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송도에스이 전직원들은 임직원 간 원활한 소통과 친목을 위한 조별 장기자랑, 감사나눔편지낭독 등의 레크레이션을 진행한 후 직원 화합 한마당 시간을 가진 뒤 충북 청원군 청남대로 이동해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재직중인 북한이탈주민 직원들을 배려해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대한민국 국정운영의 근현대사를 함께 돌아보며 이문화 체험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느끼며 봄나들이를 즐겼다.
한편 송도에스이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포스코 및 포스코건설 사옥의 청소 등 빌딩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총 130명의 직원 중 90%가 취약계층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북한이탈주민 4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의 사회정착을 위해 문화체험, 직장적응교육, 일자리 Jump-u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