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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에 떴다, 드리美 이ㆍ미용봉사단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김주호기자 송고시간 2013-06-12 13:07

강진군에 거주하고 이주여성 20명, 매월 3회 봉사활동 펼치기로 해 훈훈
 지난 10일 성전 군부대를 방문한 드리美 이ㆍ미용봉사단들이 장병들의 머리를 다듬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주호 기자

 전남 강진군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 20명으로 구성된 드리美 이ㆍ미용봉사단이 지난 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드리美 이ㆍ미용봉사단 이주여성 20명은 지난해 11월 두산중공업으로부터 농촌소외지역 다문화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비를 지원받아 이ㆍ미용기술을 6개월간 익혔다.


 이들 교육은 강진 다문화 아동을 돌보는 위스타트(We start) 글로벌 아동센터가 주관해 실시됐는데, 다문화가족 아동과 가족들의 청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주여성들은 교육 수료 후 그동안 배웠던 기술을 바탕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군 장병들을 위한 이ㆍ미용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으며 이에 지난 3일 이주여성 20명은 드리美 이ㆍ미용봉사단을 출범하고, 매월 성전 군부대 2회, 지역별 1회씩 월3회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을 솔선수범해 재능 기부한 이주여성들의 깊은 뜻에 감동 받았다”며 “이들의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함께 따뜻한 강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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