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에 따르면 사업타당성 분석 용역보고서가 컨벤션센터를 통해 적자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됨에도 수익이 날 것처럼 허위로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지적이다. 이번 감사원의 지적으로 국비 290억에 대한 정부 지원이 불투명해져 사업 추진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로 컨벤션센터 추진을 둘러싸고 전주시와 시민사회단체, 상인회 간에 불거졌던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말 ‘전국 전시컨벤션센터 현황’에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등 11곳이 운영중에 있으나 운영수익 현황은 코엑스 등 2곳만 흑자운영이고 나머지는 연평균 11억에서 4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등 적자운영인 실정이다.
감사원은 “(전주시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실적을 검토하는 등 경제성 분석을 철저히 한 후 (전)행정안전부 투융자심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그런데 위 관서(전주시)에서는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연구용역에서 비용편익비율(B/C)값이 0.91로 매년 운영적자가 예상되는 것을 비용편익비율 값을 1.25로서 수익성이 있는 사업인 것처럼 지난 2012년 6월 5일 분석보고서를 제출했다”며 전주시가 이 보고서를 그대로 인용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구 행정안전부에서는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 2012년 10월 26일 중앙 투융자사업 심사에서 조건부로 승인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전주시장은 앞으로 경제성 분석 결과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은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