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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교육.사회.문화 관련 대정부질문이 열리고 있는 국회 본회의장./아시아뉴스통신DB |
국민대표기능과 대정부 통제기능 역할을 하는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이 국회의원들의 불성실과 무관심으로 낙제점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제284회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5일간의 의원 출석현황을 분석한 결과, 하루 세차례 회의 중 마지막인 산회시 의원들의 평균출석율은 26.38%를 기록했다.
5일간 연속 산회에 참석한 의원은 19명인 반면 하루도 산회에 자리를 지키지 않은 의원은 133명에 달했다.
또 하루 세차례 대정부질문에 모두 참석한 의원은 재적의원 298명 중 고작 4명에 불과했다.
더욱이 이 기간동안 출석체크만 하고 사라진 의원도 67명에 달해 국민의 대변자로서 국회의원의 자질에 의심스럽다는 지적이다.
이는 시민단체의 감시와 견제가 철저한 국정감사에는 충실한 활동을 보였던 의원들의 모습과 상반되고 있다는게 법률소비자연맹의 설명이다.
대정부질문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불성실함은 비단 이번뿐이 아니라는 점에서 내부 자성론도 제기되고 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11일 "품격을 벗어난 질문 태도와 내실없는 답변 자세, 꽉 찬 방청석에 대비되는 텅빈 의원석은 대정부질문 제도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대인 법률소비자연맹 총재는 "국회의원들이 선거때 국민을 대하는 듯 진정성과 충실성을 가지고 대정부 질문 등 책무를 다하는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