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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펜대회 기념도서관 '文井軒(문정헌)'이 들어설 봉황대 주변 구 장군식당이 리모델링으로 새옷을 갈아입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
경북 경주시(최양식)는 봉황대 주변의 구 장군식당을 매입하고 3억원의 사업비로 건물 2동을 리모델링해 작은 북카페를 준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해 9월 경주에서 열린 '제78차 국제펜대회'가 역대 국내·외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이 기념도서관에 걸리게 될 현판은 文井軒(문정헌)으로 문인들을 상징하는 '글월 문(文)'과 마당에 신라시대 우물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우물 井(정)', '집 軒(헌)'으로 정했다.
또한 서고에는 5000여권의 책이 꽂히게 되며 이책은 김경식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사무총장이 회원들에게 일일이 편지를 보내 기증받았다.
쏘울 국제펜협회장과 월레소잉카·르끌레지오 노벨문학상수상자가 함께 앉은 벤취도 옮겨 놓아 세계문인들의 자취를 이어가게 했다.
앞으로 문정헌이 개관하게 되면 열람대에 앉아서 책도 보고 봉황대 공연으로 더욱 사랑을 받게 된 노동·노서고분군의 시원한 정취도 한껏 느끼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양식 시장은 "제78차 국제 펜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경주를 다시 찾게 하고 추억을 되새기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가 편안히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정헌의 현판식과 개관은 오는 9월26일 예정 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