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전북 부안군 동진면 인근 국도 30호선의 모습.(사진제공=익산지방국토관리청) |
국도 30호선 전북 부안 ‘동진-백산’ 구간이 4차로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로써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변산반도 방면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9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명수)에 따르면 전북 부안-태인 도로건설공사 1공구(동진-백산) 중 미개통 구간이었던 ‘부안IC-신운교차로’ 구간(2.10㎞) 공사가 마무리되어 다음달 1일 조기 개통한다.
부안-태인 1공구 건설공사는 전북 부안군 동진면 내기리에서 백산면 용계리에 이르는 국도 30호선 6.94㎞ 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는 공사로 지난 2002년 11월 착공, 오는 9월 완공예정이었으며, 사업비는 총 797억원이 투입됐다.
전체 구간 중 신운교차로-동진 구간은 지난 2011년 9월, 부안IC-백산 구간은 2012년 8월에 각각 임시 개통한 바 있다.
부안-태인 1공구 전 구간 개통으로 우선 부안IC에서 변산국립공원 방면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지역 주민 불편해소는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