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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본사회연구소, '난개발·낙동강 오염' 사진전

[=아시아뉴스통신] 남성봉기자 송고시간 2013-08-10 10:31

 9일과 10일 사단법인 인본사회연구소가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입구에서 진행 중인 '부산시의 난개발 현장 및 4대강사업 낙동강오염 사진전' 모습.(사진제공=인본사회연구소)

 사단법인 인본사회연구소(소장 김영춘)는 9일과 10일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입구에서 '부산시의 난개발 현장 및 4대강사업 낙동강오염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 사진전은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해 망가지는 스카이라인과 해안선 등의 문제점을 사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자연과 조화로운 새로운 도시계획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또 4대강사업의 부작용으로 인한 낙동강 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내용도 담고 있으며 부산의 난개발 현장사진 30점과 낙동강오염 사진 20점이 전시되고 있다.


 부산의 난개발 사진은 '김영춘의 부산희망찾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달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했던 '특혜와 난개발의 현장에서 아름다운 부산의 길을 묻다'라는 시민동행 프로그램 당시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찍은 사진들을 전시했으며 낙동강 오염사진은 부산환경운동연합에서 제공했다.


 관람객 A씨(61)는 "그냥 무심코 지나치며 살았는데 해운대의 옛 사진과 현재 사진을 보니 난개발이라는 말이 절로 떠올라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사진전을 개최한 김영춘 인본사회연구소장은 "현재의 부산시 난개발 문제는 토건중심과 무사안일한 행정이 빚어낸 산물이다"며 "시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시민참여가 전제되는 새로운 행정을 펼쳐야 난개발 문제를 극복하고 자연과 조화로운 부산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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