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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기원, 태풍‘피토’북상 농작물관리요령 발표

[=아시아뉴스통신] 고병수기자 송고시간 2013-10-01 14:10


제23호 태풍 "피토" 예상경로.(사진출처=기장청)

 1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제23호 태풍‘피토‘가 9월30일 필리핀 마닐라동쪽 약 1230㎞지점에서 발생 북서진해 태풍에 대비한 시설물 점검과 농작물 특별 관리가 필요해 농작물관리요령을 발표했다.


 도농기원은 기상청자료를 인용해 태풍 ‘피토’는 오는 10월 6일 새벽 중심기압 965hPa, 순간풍속 38m/sec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고 일본 오키나와 부근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태풍의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제주에 직·간접 영향을 줄 수있어 태풍에 대비한 시설물 점검과 농작물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기원은 태풍이 농작물에 미칠 영향으로 ▶하우스 비닐파손 및 전기고장에 이은 시설내 농작물 2차 피해 발생 ▶감귤 가을순 궤양병 발생, 낙과 및 고접갱신 감귤 가지 부러짐 등 ▶ 감자, 당근, 양배추 등 밭작물 침수 유실 및 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기원은 농작물 관리요령으로 하우스작물은 비닐고정 끈, 버팀줄 점검 및 보강이 필요, 비상발전기 점검이 필요하며 하우스 안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주변 물 뺄 도랑 재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노지감귤은 태풍 상륙 전 맑은 날에 구리제 작물보호제 등으로 궤양병 방제, 고접 갱신한 감귤 가지는 지주대와 함께 단단하게 묶어주고, 타이벡은 바람에 날리거나 빗물에 쓸리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 줄 것도 주문했다.


 또 당근, 감자, 마늘, 양배추 등 밭작물 포장은 유실되지 않도록 물도랑 재정비 또는 깊게 파주고 태풍을 전후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할 것도 재차 당부했다.


 관계자는 “태풍피해에 대비해 태풍진로 실시간 모니터링 농가 및 유관기관 홍보와 스마트폰 앱, SMS전송 등 피해예방을 위한 지도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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