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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낳는 풍요의 섬..‘금란도(金卵島)’로 불러주세요

[=아시아뉴스통신] 김광석기자 송고시간 2013-10-28 12:47


 황금알을 낳는 풍요의 섬 ‘금란도(金卵島)’.(사진제공=군산시)

 국토교통부 국가지리정보원은 지난 23일 지명위원회를 열고 전북 군산시에서 제출된 해망동 소재 해상매립지(준설토 투기장) 지명 제정건에 대한 심의에서 해상매립지를 ‘금란도’로 원안가결 심의의결 했다. 
 
 또 소룡동과 옥산, 회현 지역의 저수지 2건에 대한 지명 변경 건에 대한 심의에서  소룡동 월명공원 내 저수지를 ‘월명호수’로, 옥산·회현에 소재한 저수지는 ‘군산호수’로 원안가결 심의의결 했다.


 군산시는 지난 1985년부터 조성된 준설토 투기장을 해상매립지로 불러오고 있었으나 군산시 해망동 1013번지 등으로 토지대장에 등재되고 2001년 ‘군산해상매립지 개발 및 주변정비 기본계획’ 수립과 2011년 ‘전국항만 기본계획 항만 친수시설 반영 고시’되는 등 매립지 활용방안이 대두됐고 매립지, 투기장 등 이름이 공식 제명되지 않아 통일된 지명이 필요했다.


 이에 군산시는 지명 제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1개월 동안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지명 제안 공모를 실시해 시민 540명이 53개의 지명을 제안했고, 시에서 구상한 8개 등 총 61개 안의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상위 10개 안에 대해 군산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금란도’를 선정하고 전북도 지명위원회를 거쳐 최종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심의의결 됐다.


 시민이 제안한 ‘금란도(金卵島, Golden Island)’는 금강하구에 생긴 황금알을 낳는 풍요의 섬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금’은 새만금의 금으로 새만금의 번영과 이어지는 매립토지의 미래 발전적 가치를 담고 있다.


 군산시는 국가지리정보원에서 관보 고시되는 29일부터 각종 시책자료, 홍보물 등 대외자료에 ‘금란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국토의 효율적 활용과 충남, 전북, 서천, 군산 시민들이 친환경 생태공원, 체육시설 등으로 활용돼 생태관광과 문화, 체육의 열린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란도’는 지난 1985년부터 2011년까지 군산시 소룡동과 해망동 앞 해면에 준설토를 쌓아 조성된 202만7000㎡(61만평) 섬으로 활용가치가 높아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해 국비 5억 원을 들여 생태환경과 어우러진 공원조성과 체육시설 등 친환경적인 조성을 위해 군산항 내항 준설토 투기장 활용방안 구축용역을 추진했으나 서천군의 해상도시 개발 반대라는 명분 때문에 용역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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