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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신관에서 신봉기 경북대 법률전문대학원장(왼쪽)과 송인섭 대구TP 원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TP) |
"중소.벤처기업의 법률 상담,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원장 송인섭)와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신봉기)이 4일 오후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신관에서 법률문제에 관한 상담 및 자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대구TP에 입주하거나 지원을 받는 지역의 800여개의 중소.벤처기업은 민사.형사.노동.행정.세무.지적재산권.국제거래법 등 거의 모든 법률분야에 관해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구성된 법률상담소 39명의 전문위원들로부터 법률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법률상담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방문, 전화, 팩스, 인터넷, 우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신봉기 법학전문대학원장은 "교육기관이 가진 무형의 자산을 지역기업들에게 조금이라도 나누자는 취지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관련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 풀로 구성된 전문상담위원들의 자문을 통해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