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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구 서동 유니세프마을 선포식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선희기자 송고시간 2013-11-07 11:57

유니세프 작은도서관 10일 오후 2시 개관, 유니세프마을 10일 오후 3시 선포식

 부산시 금정구 서동에서 오는10일 오후 2시 유니세프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고 유니세프마을 선포식을 개최한다.(사진제공=부산시 금정구청)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유니세프 협력도시 협약 체결 1주년을 기념해 서동예술창작공원 일원에서 기념식 및 서동유니세프마을 선포식을 오는10일 오후3시에 개최한다.


 지난해 9월 20일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이라는 유니세프의 이념에 동참하고 서동지역에 ‘변화와 희망의 바람’을 가져오기 위해 서울 강남구에 이어 전국 자치구 중 두 번째로 유니세프 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협약 후 지난 1년 간 두 차례의 아우인형 제작 전시회를 열어 세계 어린이들의 생명 지키기에 동참했으며 '스마일 나눔 콘서트' 희귀병 어린이 후원금 전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5월에는 안성기 유니세프 특별대사가 참석한 유니세프 아동현황 발표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서동예술창작공간 1층 북카페와 갤러리에서는 ‘괜찮아 우리가 밝혀줄께!’라는 컨셉으로 아우인형전시회가 열리고, 야외 테라스에서는 유엔 국제기구 체험부스가 준비되어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또 서동우체국 앞에서는 서동시장 공연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네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의 격조 높은 음악회가 열리고 ‘종이비행기 날리기’를 날리면서 서동 유니세프마을 선포식을 알린다.


 이번 선포식의 의미는‘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이라는 유니세프 슬로건을 서동에 접목해 유니세프와 함께 발전해나갈 서동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향후 유니세프 벽화거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새로운 협력을 다짐하는 계기 마련이다. 


 또 유니세프 선포식 전 오후 2시에는 서1동 새마을금고 인근 서동로 확장구간 내 유휴부지에 어린이 작은도서관을 건립 개관식도 개최하며 개관식이 끝나면 주민이용이 가능하다.


 지상1층  지하1층 규모의 철골조 가설건축물 형태로 지어진 작은도서관은 20석 정도의 열람석과 2500여권의 도서를 갖추고 지역의 어린이와 서동시장 상인 이용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유니세프 협력도시로써의 위상을 세우고 협력사업을 증진해 나가기 위해 도서관 이름을 '유니세프 작은도서관'으로 명명했으며 아우인형 전시 등 유니세프 홍보사업도 병행하기로 유니세프측과 협의를 마쳤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10시 부터 오후7시 주말(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 등은 휴관일로 지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금정구와 유니세프가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편 유니세프와 협력도시라는 파트너쉽을 통해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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