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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한곡리 동학혁명 유적지’ 공원 조성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3-12-09 15:56


 9일 제막식을 가진 충북 옥천군 청산면 한곡리 동학혁명 유적지 내 동학혁명기념비.(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은 역사 교육학습장으로 활용할 ‘동학혁명 유적지(청산면 한곡리)’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9일 동학농민혁명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청산면 한곡리 유적지는 일명 문바위골(자연마을 문암리에서 유래)이라 불리며, 지난 1894년 동학 제2대 교주 최시형 선생과 지휘부의 훈련 장소이자 근거지로 알려져 있다.


 옥천군은 향토유적(제2009-2)으로 지정된 동학혁명 유적지를 지난 2011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5억5000만원을 들여 1986㎡ 부지에 기념비 1개, 정자 1개를 설치하고 영산홍, 소나무, 주목, 무궁화 등 나무를 심어 역사 공원으로 조성했다.


 또한 잔디밭(720㎡)을 조성하고 동학농민운동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판을 세웠다.


 기념비는 스테인리스 재질에 폭 4m 높이 7m  규모로 ‘동학농민혁명’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제막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와 박희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만 군수는 “동학농민운동을 주도했던 이곳에 공원을 조성하고 기념비를 세운 것은 의미가 깊다”며 “이 공간은 동학의 역사적인 체험 및 학습의 장으로 활용돼 문화도시 옥천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바위골은 지난 1894년 9월 최시형 교주가 동학농민군을 모으기 위해 ‘재기포령’을 내린 역사적인 장소로 동학영령의 넋을 달래기 위한 진혼굿이 해마다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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