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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슬람 자치구역서 사제폭탄 터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동균기자 송고시간 2013-12-14 20:20


 14일 필리핀 경찰당국은 남부 민다나오 섬 무슬림 자치구역(ARMN)의 바실란에 있는 이사벨라 아크바르 시장의 자택 앞에서 사제폭탄이 터졌다고 밝혔다.


 이 사제폭탄은 14일 오전2시경 아크바르 시장 자택 앞에서 폭발했고 콘크리트 벽 훼손외에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무슬림 자치구역의 경찰은 현재 수사에 착수했고 근처의 모든 의심스러운 정황을 조사중이다.


 이어 이번 사제폭탄 테러의 표적은 아크바르 시장이였을 가능성이 크고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ASG, Abu Sayyaf Group)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아크바르 시장은 하원의원시절 아부 사야프의 조직원이였지만, 아부 사야프의 극단적인 테러행위에 반기를 들었고 정부에 협조한 바 있다.


 아부 사야프는 필리핀의 이슬람 분리주의 3개의 무장단체 중 가장 과격한 것으로 악명이 높고 여러 이슬람 단체들과 무기인력 등을 교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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