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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슬람 무장단체, 정부에 무기한 무장투쟁 선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동균기자 송고시간 2014-01-08 21:14


 필리핀의 이슬람 무장단체인 방사모로이슬람자유전사(BIFF) 조직이 그들의 목적을 성취할때까지 정부에게 무장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혀 민다나오섬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7일 오후 방사모로이슬람자유전사 조직의 대변인 미스리는 정부군이 민다나오섬 노스코타바토지역의 피키트와 알레오산도 시의 경계지점에서 그들에게 총격을 가했고 현재 노스코타바토지역에서 정부군과 대치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정부군이 그들의 주둔지역에 무차별 총격을 가해 지역주민들이 수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고 민다나오섬의 독립을 위해 끝까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반면 정부군은 방사모로이슬람자유전사가 해당지역의 정부군에게 먼저 공격을 감행했고 이 과정에서 민간인 10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방사모로이슬람자유전사 조직은 방사모로이슬람자유운동(BIRM)의 무장단체로 최근 필리핀정부와 평화협상을 진행중인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와 달리 정부에게 끊임없는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현재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는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모로민족해방전선(MNLF) 공산반군(NPA) 아부사야프(ASG) 등 수많은 이슬람무장단체와 정부에 대항하는 단체들이 활발히 활동중이고 계속되는 교전과 테러행위로 해당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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